卷五 克己 2. 마음의 수양을 할 때는 욕심을 적게 해야 한다.
濂溪先生曰(염계선생왈)
염계 선생이 말하기를,
孟子曰(맹자왈)
"맹자는 말하기를,
養心莫善於寡欲(양심막선어과욕)
‘마음의 수양을 할 때는 욕심을 적게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予謂(여위)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養心不止於寡而存耳(양심불지어과이존이)
수양을 하는 데는욕심을 적게 해서 마음에 두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蓋寡焉(개과언) 以至於無(이지어무)
적게 하여, 아주 없애는데 이르도록 해야 한다.
無則誠立明通(무즉성립명통)
욕심이 없으면 성실(誠實)이 세워지고 밝음이 통하게 된다.
誠立賢也(성립현야) 明通聖也(명통성야)
성실이 서면 현(賢)이 되고, 밝음이 통하면 성(聖)인 것이다"라고 하였다.
<통서(通書)>후록유문(後錄遺文)
마음을 기르는 것은 욕심을 갖지않는 데 있는 것으로서, 욕심을 남김없이 하여 성현에 가까이 하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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