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五 克己 32. 어진 자를 보면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라
見賢便思齊(견현편사제)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고,
有爲者亦若是(유위자역약시)
일을 하는 사람을 보아도 또한 그와 같이 하여야 하며,
見不賢而內自省(견불현이내자성)
어질지 못한 사람을 보면 자신을 반성해야 한다.
盖莫不在己(개막불재기)
이와 같은 결점은 대개 자기 자신에게 있기 때문이다.
<정씨외서(程氏外書)>제2편(第二篇)
견불현이내자성(見不賢而內自省)은 <논어>이인편(里仁篇)에 나오는 말로, "어진 이를 보면 자신도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며. 어질지 못한 이를 보면 자신을 살펴보라"고 하였다. 이 대목은 <논어>이인편의 말을 인용한 명도 선생의 말이다. 완전한 사람은 없으므로 상대의 결점을 보기 전에 자기를 먼저 살펴서 반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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