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자(列子)[完]

列子 說符編 [ 27 ] 선을 행하는 것은 명성을 위한 것이 아니건만.

강병현 2016. 10. 6. 16:14

列子 說符編 [ 27 ] 선을 행하는 것은 명성을 위한 것이 아니건만.

 

 

楊朱曰(양주왈)

양주가 말하였다.

行善不以爲名而名從之(항선부이위명이명종지)

선을 행하는데 명성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건만 명성은 거기에 따른다.

名不與利期而利歸之(명부여리기이리귀지)

명성은 이익과 기약하지 않건만 이익은 거기에 돌아간다.

利不與爭期而爭及之(리부여쟁기이쟁급지)

이익은 다툼과 기약하지 않건만 다툼은 거기에 미친다.

故君子必愼爲善(고군자필신위선)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선을 행함에 있어 근신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