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韓非子 제30편第30篇 내저설(상)內儲說(上) : 말없이 경쟁시켜라
- 韓非子 第30篇 內儲說(上) 七術:詭使[501]-
龐敬(방경), 縣令也(현령야)。
방경은 현령이었는데,
遣巿者行(견시자항),
시장단속을 위한 관리를 내보내는 한편,
而召公大夫而還之(이소공대부이환지)。
다른 관리를 불러들이고 또 그 전의 시장 단속자도 불러들였다.
立有間(립유간), 無以詔之(무이조지),
이들은 잠시 동안 서 있다가 아무런 명령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卒遣行(졸견행)。
또 순찰을 나갔다.
巿者以爲令與公大夫有言(불자이위령여공대부유언),
그리하여 이들은 각각 현령과 맨 먼저 나간 관리 사이에
모종의 지령이 있지나 않나 싶어,
不相信(부상신), 以至無姦(이지무간)。
서로 경쟁한 끝에 부정을 저지르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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