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한비자韓非子 제30편第30篇 내저설(상)內儲說(上) : 말없이 경쟁시켜라

강병현 2016. 10. 6. 16:26

한비자韓非子 3030내저설()內儲說() : 말없이 경쟁시켜라

    

韓非子 第30篇 內儲說() 七術:詭使501]-

 

 

龐敬(방경), 縣令也(현령야)

방경은 현령이었는데,

 

遣巿者行(견시자항),

시장단속을 위한 관리를 내보내는 한편,

 

而召公大夫而還之(이소공대부이환지)

다른 관리를 불러들이고 또 그 전의 시장 단속자도 불러들였다.

 

立有間(립유간), 無以詔之(무이조지),

이들은 잠시 동안 서 있다가 아무런 명령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卒遣行(졸견행)

또 순찰을 나갔다.

 

巿者以爲令與公大夫有言(불자이위령여공대부유언),

그리하여 이들은 각각 현령과 맨 먼저 나간 관리 사이에

모종의 지령이 있지나 않나 싶어,

 

不相信(부상신), 以至無姦(이지무간)

서로 경쟁한 끝에 부정을 저지르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