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사욕을 위해 나라를 판다

강병현 2019. 12. 17. 00:50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사욕을 위해 나라를 판다

 

韓非子 第31篇 內儲說() 六微:利異205]-

 

大成牛從趙謂申不害於韓曰: (대성우종조위신부해어한왈)

조나라 재상 대성우가 한나라 재상 신불해에게 서한을 보냈다.

 

" 以韓重我於趙, (이한중아어조)

한나라의 힘으로 나를 우리 조나라에서 중용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請以趙重子於韓, (청이조중자어한)

그렇게 해주시면 우리 조나라의 힘으로

당신도 한나라에서 중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是子有兩韓, (시자유량한)

우리 두 사람이 동시에 양국에서 중용되게 되면

 

我有兩趙"(아유량조)

당신에게 두 한나라가 있듯이 나에게도 두 조나라가 있는 셈이 됩니다.”

 

司馬喜, (사마희) 中山君之臣也, (중산군지신야)

사마희는 중산군의 신하였는데

 

而善於趙, (이선어조) 嘗以中山之謀微告趙王(상이중산지모미고조왕)

조나라와 친밀했기 때문에 언제나 중산의 비밀을 몰래 조왕에게 누설하고 있었다.

 

呂倉, (려창) 魏王之臣也, (위왕지신야)

여창은 위왕의 신하였는데,

 

而善於秦 · (이선어진 형)

진나라 그리고 초나라와 친밀했기 때문에

 

微諷秦 · 荊令之攻魏, (미풍진 형령지공위)

두 나라를 은근히 선동하여 위나라를 공격하게 하는 하편,

 

因請行和以自重也(인청항화이자중야)

화평공작을 하여 제 힘으로 국난을 극복한 것처럼 하고

위나라에서 자기 지위를 높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