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애매한 점을 이용하라

강병현 2019. 12. 18. 11:58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애매한 점을 이용하라

 

韓非子 第31篇 內儲說() 六微:似流300]-

 

利異二似類之事, (리이이사류지사) 人主之所以失誅, (인주지소이실주)

애매한 일 때문에 군주는 처벌하는 데 실수를 하게 되고,

 

而大臣之所以成私也(이대신지소이성사야)

대신은 사리를 도모하게 된다

 

是以門人捐水而夷射誅, (시이문인연수이이사주)

그 예로 문지기가 물을 버려 이사가 죽음을 당하였고,

 

濟陽自矯而二人罪, (제양자교이이인죄)

재양이 군주의 명령을 사칭하여 두 사람의 적을 벌 받게 했으며,

 

司馬喜殺爰騫而季辛誅, (사마희살원건이계신주)

사마희가 원헌을 살해했기 때문에 계신이 억울하게 처형되었으며,

 

鄭袖言惡臭而新人劓, (정수언악취이신인의)

조나라 회왕의 첩 정수가 새로운 첩이 왕의 악취를 싫어한다고 말한 탓으로

새로운 첩이 벌로 코를 잘렸으며,

 

費無忌敎郄宛而令尹誅, (비무기교극완이령윤주)

비무기가 극원에게 무기를 진열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극원은 영윤에게 처형되었고,

 

陳需殺張壽而犀首走(진수살장수이서수주)

진수가 장수를 죽였기 때문에 장수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서수가 도망가야 했고,

 

故燒芻廥而中山罪, (고소추괴이중산죄)

사료 창고를 태웠다는 이유로 중산왕이 공자를 벌했고,

 

殺老儒而濟陽賞也(살노유이제양상야)

늙은 선비를 살해한 일로 제양군이 상을 주었다는 이야기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