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조정에 앉아 적을 치다.

강병현 2020. 1. 11. 21:31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조정에 앉아 적을 치다.

 

韓非子 第31篇 內儲說() 廟攻700]-

 

廢置六(폐치육) "參疑(삼의)" "廢置(폐치)" 之事,(지사)

앞에서 말한 바 있는 세력이 뒤범벅되어 싸우거나

적국이 이편의 신하를 좌우하는 일에 대해서는

 

明主絶之於內而施之於外.(명주절지어내이시지어외)

현명한 군주라면 자기 나라에서는 방지하고, 오히려 타국에 대해서는

이편에서 조종하는 것을 이른바 조정에 앉아서 적을 친다고 하는 것이다.

 

資其輕者,(자기경자) 輔其弱者,(보기약자) 此謂(차위) "廟攻(묘공)"

국내에서는 비교하고 대조하며, 국외문제에 대해서는 이목을 날카롭게 하여

정찰하게 되면 적의 계획을 쉽게 간파할 수가 있다.

 

參伍旣用於內,(삼오기용어내) 觀聽又行於外,(관청우항어외) 則敵僞得(칙적위득)

그에 관한 예로 진나라의 난장이가

초나라의 음모를 알아내어 혜문군에게 보고했고,

 

其說在(기설재) 秦侏儒之告惠文君也(진주유지고혜문군야)

위나라의 양자가 조나라가 업을 습격할 것이라는 사실을 보고하고,

 

故襄疵言襲鄴,(고양자언습업) 而嗣公賜令蓆(이사공사령석)

위나라의 사공이 연령에게 자리를 선물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