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한비자韓非子]第三十二篇 外儲說(左上) : 작은 신의부터 지켜라

강병현 2020. 2. 10. 14:52

[한비자韓非子]第三十二篇 外儲說(左上) : 작은 신의부터 지켜라

 

韓非子 第32篇 外儲說(左上)600]-

 

小信成則大信立,(소신성칙대신립)

작은 신의가 성취되면 큰 신의가 확립된다.

 

故明主積於信(고명주적어신)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가급적 신의를 지킨다.

 

賞罰不信則禁令不行,(상벌부신칙금령부항)

상벌을 행하는데 신의가 없으면 금지나 명령이 실천되지 않을 것이다.

 

說在文公之攻原與箕鄭救餓也(설재문공지공원여기정구아야)

그런 예는 진나라 문공이 원을 공격한 것과, 기정이 기아를 구제하여 준 데에 있다.

 

是以吳起須故人而食,(시이오기수고인이식)

또 오기는 옛 친구가 오는 것을 기다려 식사를 했고,

 

文侯會虞人而獵(문후회우인이렵)

위나라의 문후가 강풍을 뚫고 가 사냥터에 모인 사냥꾼들을 돌아가게 했다.

 

故明主信,(고명주신)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가 신의를 보여준다는 것은

 

如曾子殺彘也(여증자살체야)

증자가 어린 아들과의 약속대로 돼지를 잡아 요리한 것과 같다.

 

患在尊厲王擊警鼓與(환재존려왕격경고여)

신의를 지키지 않은 예로는 초나라의 여왕이 실수하여 경계하는 북을 친 것과

 

李悝謾兩和也(리리만량화야)

이회가 좌우 군문의 병사를 기만한 일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