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韓非子]第三十三篇 外儲說(左下) : 사용하기 나름이다
- 韓非子 第33篇 外儲說(左下)[200]-
恃勢而不恃信,(시세이부시신)
군주는 세력에 의지하거나 신하의 충성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故東郭牙議管仲;(고동곽아의관중)
그래서 제나라의 동곽아는 관중을 비판했었다.
恃術而不恃信,(시술이부시신)
또 군주는 자기 술수를 믿고 신하의 충성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故渾軒非文公。(고혼헌비문공)
그래서 진나라의 혼헌은 문공을 비난한 것이다.
故有術之主,(고유술지주)
그러므로 법을 쓰는 인물은 군주에게 권고하여 상을 실수 없이 시행하게 하고,
信賞以盡能,(신상이진능)
신하의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하며,
必罰以禁邪,(필벌이금사)
벌을 줄 필요가 있으면 반드시 벌하여 간악을 범하지 못하도록 해야 되는 것이다.
雖有駮行,(수유박항)
행실이 좋지 않은 자도 어떻게 취급하느냐에 따라서
必得所利。(필득소리)
군주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簡主之相陽虎,(간주지상양호)
그래서 조나라의 왕은 양호를 재상으로 맞이했으며,
哀公問 (애공문)" 一足。"(일족)
애공은 기의 다리가 하나밖에 없는 까닭을 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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