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韓非子]四十七篇八說 : 귀신과 중신
- 韓非子 第47篇 八說[12]-
明主之國(명주지국), 有貴臣(귀중신), 無重臣(무중신)。
현명한 군주의 나라에는 귀신(貴臣)은 있어도 중신(重臣)은 없다.
貴臣者(귀신자), 爵尊而官大也(작존이관대야);
귀신이란 작위가 높고 관직이 무거운 자이며,
重臣者(중신자), 言聽而力多者也(언청이력다자야)。
중신이란 그 언설이 군주에게 채택되어 세력이 있는 자이다.
明主之國(명주지국), 遷官襲級(천관습급),
현명한 군주의 국가에서는 관직을 옮겨 작위를 올릴 경우에는
官爵受功(관작수공), 故有貴臣(고유귀신)。
공로에 의해서 시행하므로 귀신이 많다.
言不度行而有僞(언부도행이유위),
신하의 언설은 그 행위에 의해서 평가되지 않고 허위를 말하면
必誅(필주), 故無重臣也(고무중신야)。
반드시 처벌을 받게 되므로 중신은 보기 드물다.
'한비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비자韓非子]第四十八篇八經 : 남의 힘을 써라 (0) | 2020.11.10 |
---|---|
[한비자韓非子]第四十八篇八經 : 인정이 다스림의 기초가 된다 (0) | 2020.04.01 |
[한비자韓非子]四十七篇八說 : 군주는 비난받기 쉽다 (0) | 2020.03.08 |
[한비자韓非子]四十七篇八說 : 군주는 권능을 사용해야 한다 (0) | 2020.03.08 |
[한비자韓非子]四十七篇八說 : 권한을 맡기지 마라 (0) | 2020.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