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書經)

第 2 篇 夏書 虞貢 第一 04. 서주(徐州)의 치수(治水)와 부세(賦稅)

강병현 2020. 10. 25. 20:53

 

第 2 篇 夏書 虞貢 第一 04. 서주(徐州)의 치수(治水)와 부세(賦稅)

 

海岱及淮(해대급회)애 惟徐州(유서주)라

바다와 태산과 회수 사이가 서주이다

 

淮沂其乂(회기기예)하니

회수와 기수를 다스리니

 

蒙羽其藝(몽우기예)하도다

몽산과 우산 지방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으며

 

大野旣豬(瀦)(대야기저)하니

대야호의 물을 잘 막아 놓으니

 

東原(동원)이 底平(저평)하도다

동원 땅이 평평해졌다

 

厥土(궐토)는 赤埴墳(적식분)이니 草木(초목)은 漸包(苞)(점포)로다

그곳 흙은 붉고 차지고 걸었고 풀과 나무는 무성하게 자랐다

 

厥田(궐전)은 惟上(유상)애 中(중)이오

밭은 이 등 정도였고 부세는

 

厥賦(궐부)는 中(중)애 中(중)이로다

오 등이었다

 

厥貢(궐공)은 惟土五色(유토오색)과

공물은 다섯 가지 빛깔의 흙이었는데

 

羽畎(우견)애 夏翟(하적)과

우산의 골짜기에서는 다섯 빛깔의 꿩 털

 

嶧陽(역양)애 孤桐(고동)과

역산의 남쪽 기슭에서는 외로이 자란 오동나무

 

泗濱(사빈)애 浮磬(부경)이로다

사수가에서는 흙 속에 떠 있는 경석이 났다

 

淮夷(회이)는 蠙珠曁魚(빈주기어)ㅣ로소니

회수 근처의 오랑캐들은 진주와 물고기를 바쳤고

 

厥篚(궐비)는 玄纖縞(의섬호)ㅣ로다

그들의 공물 바구니에는 검은 비단 흰 색과 검은 색을 섞어 짠 비단 흰 비단이 들어 있었다.

 

浮于淮泗(부우회사)는야 達于河(달우하)하나니라

그들은 회수와 사수에서 배를 띄워 황하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