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書經)

第 2 篇 夏書 虞貢 第一 07. 예주(豫州)의 치수(治水)와 부세(賦稅)

강병현 2020. 10. 26. 23:22

第 2 篇 夏書 虞貢 第一 07. 예주(豫州)의 치수(治水)와 부세(賦稅)

 

荊河(형하)애 惟豫州(유예주)라

형산과 황하 사이가 예주였다

 

伊洛瀍澗(이낙전간)이 旣入于河(기입우하)며

이수와 낙수와 전수와 간수를 황하로 들여보내니

 

滎波旣豬(형파기저)로다

형파 못물이 잘 막히었고

 

導菏澤(도하택)샤 被孟豬(피맹저)시다

가택 못물을 끌어 맹저 못에 이르게 하였다

 

厥土(궐토) 惟壤(유양)이니 下土(하토) 墳壚(분로)로다

그 곳 흙은 부드러웠으나 밑흙은 걸차면서 검고 굳었다

 

厥田(궐전)은 惟中(유중)애 上(상)이오

밭은 사등 정도였고

 

厥賦(궐부) 錯(착)이로소니 上(상)애 中(중)이로다

세는 이등에다 일등이 좀 섞이어 있어다

 

厥貢(궐공)은 漆枲絺紵(칠시치저)요

부공물은 칠·모시·칡베·모시 옷감이었고

 

厥篚(궐비) 纖纊(섬광)이로소니

그곳의 공물 바구니에는 가는 면사가 들어 있었고

 

錫貢磬錯(석공경착)이로다(하놋다)

명에 따라 경을 가는 숫돌을 바치기도 하였다.

 

浮于洛(부우낙)야 達于河(달우하)하나니라

그들은 낙수 배 띄워 황하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