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5
第 3 章 지어지선(止於至善) 3
[푸른 대숲 우거졌어라.]
詩云(시운)
시경에 말하기를
瞻疲淇澳(첨피기오)흔대 菉竹猗猗(녹죽의의)로다
저 기수의 굽이진 곳 바라다보니, 푸른 대숲이 아름답게 우거졌구나.
有斐君子(유비군자)에
빛나는 군자의 얼굴
如切如磋(여절여차)하며 如琢如磨(여탁여마)라
자른 듯 깍은 듯하여 쪼는 듯 간 듯하시네.
瑟兮僩兮(슬혜한혜)며 赫兮喧兮(혁혜훤혜)니
점잖고 위엄 있으시며, 훤하고도 뚜렷하심이여!
有斐君子(유비군자)여 終不可喧兮(종불가훤혜)라 하니
의젓하신 군자님을, 내내 잊을 수 없어라. 고 하셨다.
여절여차자(여절여차자)는 도학야(도학야)요
자른 듯 깍은 듯하다는 것은 배움을 말함이요
如琢如磨者(여탁여마자)는 自修也(자수야)요
쪼는 듯 가는 듯하다는 것은 스스로 닦음이요
瑟兮僩兮자(슬혜한혜자)는 恂慄也(순율야)요
점잖고 위엄 있다는 것은, 엄하고 빈틈없음이요.
'대학(大學)[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7第 4 章 본말(本末)[백성들의 뜻을 크게 두려워하라!] (0) | 2020.11.03 |
---|---|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6第 3 章 지어지선(止於至善) 4[아아, 앞서 가신 임금을 잊지 못하도다!] (0) | 2020.11.03 |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4第 3 章 지어지선(止於至善) 2[끊임없이 밝으시어 안온히 머무시었네] (0) | 2020.11.03 |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3第 3 章 지어지선(止於至善) 1[새만도 못해서야 되겠는가] (0) | 2020.11.03 |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2第 2 章 신민(新民)[날로 새로워지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0) | 2020.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