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大學)[完]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18第 9 章 제가치국(濟家治國) 4[집안을 화목하게 한 뒤에라야.]

강병현 2020. 11. 6. 14:38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18

第 9 章 제가치국(濟家治國) 4

[집안을 화목하게 한 뒤에라야.]

 

 

《詩》云(시운):

시경에 이르기를

 

「桃之夭夭(도지요요),其葉蓁蓁(기엽진진);

‘복숭아꽃이 예쁘고 예쁨이여, 그 잎이 무성하구나!

 

之子于歸(지자우귀),宜其家人(의기가인)。」

이 아기씨의 시집감이여, 그 집안 화목케 하리라’ 하였으니,

 

宜其家人(의기가인),而後(이후)

그 집안 식구에게 화목케 한 뒤에라야

 

可以教國人(가이교국인)。

비로서 나라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다

 

《詩》云(시운):

시경에 이르기를

 

「宜兄宜弟(의형의제)。」

‘형과 아우가 화목하구나.’ 하였으니,

 

宜兄宜弟(의형의제),而後(이후)

형과 아우가 화목한 뒤에야

 

可以教國人(가이교국인)。

비로서 나라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다.

 

《詩》云(시운):

시경에 이르기를

 

「其儀不忒(기의불특),正是四國(정시사국)。」

‘그 위의가 어긋남이 없으니, 사방의 백성들을 바로 잡으리.’ 하였으니,

 

其為父子兄弟足法(기위부자형제족법),而後(이후)

그 부자와 형제 된 자가 족히 본받을 만한 뒤에라야

 

民法之也(민법지야)。

백성들이 그를 본받는 것이다.

 

此謂治國在齊其家(차위치국재제기가)。

이를 일러 나라를 다스림이 그 집을 바로 잡음에 있다. 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