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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九 治法 7. 제사를 지내어 공경의 뜻을 모으라

卷九 治法 7. 제사를 지내어 공경의 뜻을 모으라 萃(췌),"王假有廟(왕가유묘)"。 췌의 괘사에 “왕은 사당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으며 傳曰(전왈): 역전(역전)에 말하기를, 群生至衆也(군생지중야),而可一其歸仰(이가일기귀앙)。 “백성은 극히 많아도, 우러러 공경함을 하나로 해야 하는데, 人心莫知其鄉也(인심막지기향야), 인심은 정착할 줄을 모른다. 而能致其誠敬(이능치기성경)。 진실로 공경하는 마음으로써 능히 다한다면, 鬼神之不可度也(귀신지불가도야),而能致其來格(이능치기래격)。 귀신을 헤아릴 수 없지만, 그러나 능히 제사에 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天下萃合人心(천하췌합인심),總攝衆志之道非一(총섭중지지도비일), 천하의 인심을 하나로 모으고, 뭇사람의 뜻을 총괄하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며, 其至大莫過於宗廟(..

近思錄 2020.11.30

卷九 治法 6. 백성의 마음과 풍습을 다스려라

卷九 治法 6. 백성의 마음과 풍습을 다스려라 明道先生行狀云(명도선생행장운) 명도 선생이 일생의 행적을 기록한 에 말하기를, 先生爲澤州晉城令(선생위택주진성령) "선생이 택주(澤州)의 진성령(晉城令)으로 있을 때, 民以事至邑者(민이사지읍자) 백성 중에서 일 때문에 읍으로 나오는 자가 있으면, 必告之以孝悌忠信(필고지이효제충신) 반드시 효제충신의 도를 알려서, 入所以事父母(입소이사부모) 出所以事長上(출소이사장상) 집에 들어가서는 부형을 섬기고, 밖에 나와서는 어른을 받들도록 하였다. 度鄕村遠近爲伍保(도향촌원근위오보) 고을의 멀고 가까운 것을 헤아려 오보(伍保)를 만들고, 使之力役相助(사지역역상조) 患難相恤(환난상휼) 역사(役事)에는 서로 돕고, 재난에는 서로 구제하며, 而姦僞無所容(이간위무소용) 간사스럽고 거..

近思錄 2020.11.18

卷九 治法 5. 학교(學敎)는 근본을 가르치는 곳이다.

卷九 治法 5. 학교(學敎)는 근본을 가르치는 곳이다. 伊川先生看詳三學條制云(이천선생간상삼학조제운) 이천 선생이 삼학(三學)의 조례와 법제를 자세히 살펴 보고 말하기를, 舊制公私試補(구제공사시보) "옛날에는 공시(公試)와 사시(私試)의 제도로 인하여, 蓋無虛月(개무허월) 대개 시험이 없는 달이 없었습니다. 學校禮義相先之地(학교예의상선지지) 학교라고 하는 곳은 예의를 먼저 존중하는 곳인데도, 而月使之爭(이월사지쟁) 殊非敎養之道(수비교양지도) 달마다 시험으로 경쟁시키는 것은, 특별한 교양의 도(道)가 아니오니, 請改試爲課(청개시위과) 청하건대 시험 제도를 고쳐서 교양의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有所未至(유소미지) 則學官召而敎之(즉학궁소이교지) 그래도 미숙한 자가 있으면, 학관(學官)이 이를 불러서 가르치..

近思錄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