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一 內篇諫上(내편간상) 第三. 경공이 사흘만에 숙취에서 깨어나다. 第三 景公飮酒酲(경공음주정)三日而后發(삼일이후발)晏子諫(안자간) 경공이 사흘만에 숙취에서 깨어나다. 景公飮酒(경공음주), 酲(정), 三日而後發(삼일이후발). 경공이 술을 먹고 숙취로 인하여, 사흘이 지나서야 겨우 일어났다. 晏子見曰(안자견왈), 안자가 왕을 뵙고 물었다. 君病酒乎(군병주호), 폐하께서는 술병이 나셨습니까? 公曰(공왈) 경공이 대답하였다. 然(연). 그렇소. 晏子曰(안자왈), 안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古之飮酒也(고지음주야), 옛날에 술을 마시는 법은, 足以通氣合好而已矣(족이통기합호이이의). 서로 기를 통하고 서로 감정을 잘 투합 하는 것에 족하였습니다. 故男不群樂以妨事(고남불군락이방사), 그러므로 남자는 무리지어 노느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