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一 內篇諫上(내편간상) 凡二十五章 第十三 景公怒封人之祝不遜(경공노봉인지축불손)晏子諫(안자간) 경공이 봉인의 축하가 불손하다고 화를내자. 안자가 간하다. 景公游于麥丘(경공유우맥구), 경공이 매구(麥丘)라는 곳에 놀이를 가서, 問其封人曰(문기봉인왈), 그 곳 봉지네의 한 노인에게 물었다. 年几何矣(연기하의). 그대는 나이가 얼마나 되았소? 對日(대왈), 대답하여 말하였다. 鄙人之年八十五矣(비인지년팔십오의). 비루한 이 사람의 나이는 여든 다섯입니다. 公曰(공왈), 경공이 말하였다. 壽哉(수재), 子其祝我(자기축아). 장수하셨군요! 그대는 나를 위해 축수해 주시오. 封人曰(봉인왈), 그러자 그 노인은 이렇게 빌어 주었다. 使君之年長于胡(사군지년장우호), 우리 음금으로 하여금 호공 보다 오래 살게 하셔서, 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