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國策

策01東周021-00 화해의 방법

강병현 2007. 8. 19. 02:24

 

 

策01東周021-00 화해의 방법

 

 

昭翦與東周惡소전여동주오),

昭翦(초의 신하인 司馬翦)과 東周의 관계가 악화되자

 

或謂照翦曰(혹위조전왈):

어떤 이가 照翦에게 말하였다.

 

“爲公畫陰計(위공화음계).”

“제가 그대를 위해 陰計를 알려주겠습니다.”

 

照翦曰(조전왈):

照翦이 말하였다.

 

“何也(하야)?”

“어떤 계책이오?”

 

西周甚憎東周(서주심증동주),

“西周는 東周를 심히 미워하여

 

嘗欲東周與楚惡(상욕동주여초오),

일찍이 동주와 楚나라와의 관계가 험악해지기를 기원해 왔습니다.

 

西周必令賊賊公(서주필령적적공),

서주는 이에 늘 자객을 보내어 그대를 해치려고 꿈꾸고 있습니다.

 

因宣言東周也(인선언동주야),

그대를 해치고는 동주의 짓이라고 주장하여

 

以西周之於王也(이서주지어왕야).”

동주와 왕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려 할 것입니다.”

 

照翦曰(조전왈):

조전이 말하였다.

 

“善(선).

“맞습니다.

 

吾又恐東周之賊己(오우공동주지적기),

나도 동주가 나를 해치고는 서주의 짓이라고 속여

 

而以輕西周惡之於楚(이이경서주오지어초).”

서주가 초왕의 미움을 받게 할까 두려워했습니다.”

 

遽和東周(거화동주).

그리고는 서둘러 동주와 화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