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文眞寶

卷 1 五言古風短篇 035 對酒憶賀監1(대주억하감1)-李白(이백)

강병현 2007. 12. 23. 02:12

卷 1 五言古風短篇 035 對酒憶賀監1(대주억하감1)-李白(이백)

 

술을 보니 하감이 생각나-李白(이백)

 

 

四明有狂客(사명유광객)

사명산에 자유분방하게 사는 광객 있었으니

 

風流賀季真(풍류하계진)

풍류객 계진 하지장이라

 

長安一相見(장안일상견)

장안에서 처음 만나

 

呼我謫仙人(호아적선인)

나를 귀양 온 신선이라 불러주었지

 

昔好杯中物(석호배중물)

지난날 술을 좋아하더니

 

翻為松下塵(번위송하진)

지금은 소나무 아래 진토가 다 되었구려

 

金龜換酒處(금구환주처)

주머니 돈으로 술을 사놓고 보니

 

卻憶淚沾巾(각억루첨건)

지난날 추억에 눈물이 수건을 적시네

 

오성_이백왕우군시의도(吳聲_李白王右軍詩意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