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文眞寶

卷 1 五言古風短篇 034 王右軍(왕우군)-李白(이백)

강병현 2007. 12. 23. 02:07

 

卷 1 五言古風短篇 034 王右軍(왕우군)-李白(이백)

 

왕우군-李白(이백)

 

 

右軍本清真(우군본청진)

왕우군은 본시 성품이 맑고 진지하여

 

瀟洒出風塵(소쇄출풍진)

거리낌 없이 세속을 벗어났다

 

山陰過羽客(산음과우객)

산음 지방에서 도사를 만나니

 

愛此好鵝賓(애차호아빈)

거위를 좋아 하여 거위를 가진 손님도 좋아하여

 

掃素寫道經(소소사도경)

흰 비단을 펴 도덕경을 베껴 주었다

 

筆精妙入神(필정묘입신)

글씨가 정묘하여 신품의 글씨라네

 

書罷籠鵝去(서파롱아거)

쓰기를 마치자 거위를 채롱에 넣어 떠났으니

 

何曾別主人(하증별주인)

어찌 일찍이 주인에게 작별의 인사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