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즉흥적인 일은 곧 멈추게 된다. 【前集 167】

강병현 2014. 5. 14. 14:39

즉흥적인 일은 곧 멈추게 된다.

【前集 167】

 

憑意興作爲者(빙의흥작위자)

즉흥적인 생각으로 시작하는 일은,

 

隨作則隨止(수작칙수지)

시작하자마자 곧 그치게되니

 

豈是不退之輪(기시불퇴지륜)

어찌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수레바퀴라 하랴.

 

從情識解悟者(종정식해오자)

감정과 의식에 따라 깨달은 것도

 

有悟則有迷(유오칙유미)

깨닫자마자 곧 혼미하게 되니

 

終非常明之燈(종비상명지등)

끝내는 영원히 밝은 등불이 되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