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혀지지 않으면 청백한 사람이다.
【前集 169】
能脫俗(능탈속)
능히 속됨을 벗어날 수 있다면
便是奇(변시기)
이 곧 기인이니
作意尙奇者(작의상기자)
뜻을 지어 기행을 숭상하는 자는
不爲奇而爲異(불위기이위리)
기인이 아니라 이상한 사람일뿐이다.
不合汚(불합오)
더러움에 섞이지 않으면
便是淸(변시청)
이 곧 청렴한 사람이니
絶俗求淸者(절속구청자)
세속을 끊고 청렴을 구하는 자는
不爲淸而爲激(불위청이위격)
청렴한 것이 아니라 과격한 사람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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