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적인 일은 곧 멈추게 된다.
【前集 167】
憑意興作爲者(빙의흥작위자)
즉흥적인 생각으로 시작하는 일은,
隨作則隨止(수작칙수지)
시작하자마자 곧 그치게되니
豈是不退之輪(기시불퇴지륜)
어찌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수레바퀴라 하랴.
從情識解悟者(종정식해오자)
감정과 의식에 따라 깨달은 것도
有悟則有迷(유오칙유미)
깨닫자마자 곧 혼미하게 되니
終非常明之燈(종비상명지등)
끝내는 영원히 밝은 등불이 되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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