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처음엔 엄격하게 나중에 관대하게. 【前集 170】

강병현 2014. 5. 14. 14:42

처음엔 엄격하게 나중에 관대하게.

 【前集 170】

恩宜自淡而濃(은의자담이농)

은혜는 마땅히 엷은 데서부터 짙게 하여야 하니,

 

先濃後淡者(선농후담자)

먼저 진하게 하고 뒤에 엷게 하면

 

人忘其惠(인망기혜)

사람들은 그 은혜를 잊느니라.

 

威宜自嚴而寬(위의자엄이관)

위엄은 마땅히 엄한 데서부터 너그럽게 하여야 하니,

 

先寬後嚴者(선관후엄자)

먼저 너그럽고 뒤에 엄하게 하면

 

人怨其酷(인원기혹)

사람들은 그 혹독함을 원망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