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八反歌八首編 5 다리를 베서라도 간호하라
市間賣藥肆(시간매약사)에
시정에 있는 약 파는 가게에
惟有肥兒丸(유유비아환)하고
오직 아이를 살찌게 하는 약은 있고,
未有壯親者(미유장친자)하니
어버이를 튼튼하게 하는 약은 없으니
何故兩般看(하고양반간)고
무슨 까닭으로 이 두 가지를 보는고
兒亦病親亦病(아역병친역병)에
아이도 병들고 어버이도 병들었을 때
醫兒不比醫親症(의아부비의친증)이라
아이의 병을 고치는 것이 어버이의 병을 고치는 것에 비하지 못할 것이니라.
割股(할고)라도
다리를 베더라도
還是親的肉(환시친적육)러니
도리어 이것이 어버이의 살이니
勸君保雙親命(권군보쌍친명)하라
그대에게 권하노니, 빨리 두 어버이의 목숨을 극진히 안전하게 보호하라
〈八反歌(팔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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