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八反歌八首編 8 효도는 부모에게 배운다
親有十分慈(친유십분자)하되
어버이는 지극히 그대를 사랑하나
君不念其恩(군부념기은)하고
그대는 그 은혜를 생각하지 아니 하고,
兒有一分孝(아유일분효)하되
자식이 조금이라도 효도함이 있으면
君就揚其名(군취양기명)이라
그대는 곧 그 이름을 빛내려 한다.
待親暗待兒明(대친암대아명)하니
어버이를 대접하는 것은 어둡고, 자식을 대하는 것은 밝으니
誰識高堂養子心(수식고당양자심)하고
누가 어버이의 자식을 기르는 마음을 알 것인고.
勸君漫信兒曹孝(권군만신아조효)하라
그대에게 권하노니 부질없이 아이들의 효도를 믿지 말라.
兒曹親子在君身(아조친자재군신)이니라
그대는 아이들의 어버이도 또 부모의 자식도 되는 것을 알아야 할 지니라
〈八反歌(팔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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