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完]

明心寶鑑 八反歌八首編 6 넉넉하지 못하다고 미루지 말라

강병현 2014. 10. 31. 13:52

 

明心寶鑑 八反歌八首編 6 넉넉하지 못하다고 미루지 말라

 

 

 

富貴(부귀)엔 養親易(양친역)로되

 

부하고 귀하면 어버이를 봉양하기 쉬우나

 

 

親常有未安(친상유미안)하고

 

어버이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고,

 

 

貧賤(빈천)엔 養兒難(양아난)하되

 

가난하고 천하면 아이를 기르기 어려우나

 

 

兒不受饑寒(아부수기한)이라

 

아이는 배고프고 추운 것을 받지 않는다.

 

 

一條心兩條路(일조심양조로)에

 

한 가지 마음과 두 가지 길에

 

 

爲兒終不如爲父(위아종부여위부)라

 

아들을 위함이 마침내 어버이를 위함만 같지 못하느니라.

 

 

勸君兩親(권군량친)을

 

그대에게 권하노니, 그대는 두 어버이 섬기기를

 

 

如養兒(여양아)하고

 

아이를 기르는 것과 같기 하고

 

 

凡事(범사)를

 

모든 일을

 

 

莫推家不富(막추가부부)하라

 

집이 넉넉하지 못하다고 미루지 말 것이니라

 

                                                       〈八反歌(팔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