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인사관리를 밝게 하라

강병현 2020. 1. 11. 21:22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인사관리를 밝게 하라

 

韓非子 第31篇 內儲說() 六微:廢置600]-

 

參疑五敵之所務,(참의오적지소무)

적국이 노리고 있는 점은 이편 군주의 총명을 흐리게 하고 

 

在淫察而就靡,(재음찰이취미)

군주로 하여금 주책없는 일을 하도록 도모하는 데 있다

 

人主不察,(인주부찰)

만일 군주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으면

 

則敵廢置矣(칙적폐치의)

적국은 멋대로 이편 신하를 임면하게 될 것이다.

 

故文王資費仲,(고문왕자비중)

그리하여 주나라 문왕은 비중에게 선물을 보내어 주왕의 마음을 혼미하게 했고,

 

而秦王患楚使;(이진왕환초사)

진나라 왕은 초나라 사자가 현명한 데 대하여 염려하였으며,

 

黎且去仲尼,(려차거중니)

예차는 제나라에 여악을 보내어 공자를 떠나게 했으며,

 

而干象沮甘茂(이간상저감무)

간상은 감무를 방해한 것이다.

 

是以子胥宣言而子常用,(시이자서선언이자상용)

또 자서는 초나라에 유언비어를 퍼뜨려 자상이 중용되었고,

 

內美人而虞(내미인이우) · 虢亡,(괵망)

우와 괵은 적국에서 보내 온 미녀 때문에 나라를 망쳤고,

 

佯遺書而萇宏死,(양유서이장굉사)

진나라 장홍은 가짜 편지 때문에 죽음을 당했으며,

 

用雞猳而鄶桀盡(용계가이회걸진)

계가의 계략 때문에 모든 인사들이 죽음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