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는 사람은 감동시켜라. 【前集 179】 속이는 사람은 감동시켜라. 【前集 179】 遇欺詐的人(우기사적인) 속이는 사람을 만나면 以誠心感動之(이성심감동지) 정성스런 마음으로 그를 감동시켜야 하고, 遇暴戾的人(우폭려적인) 난폭한 사람을 만나면 以和氣薰蒸之(이화기훈증지) 온화한 기운으로 그를 감화시켜야 하며, 遇傾邪.. 菜根譚[完] 2014.05.15
화기만으로 몸을 보전하라. 【前集 178】 화기만으로 몸을 보전하라. 【前集 178】 標節義者(표절의자) 절의를 내세우는 사람은 必以節義受謗(필이절의수방) 반드시 절의 때문에 비난을 당하고, 榜道學者(방도학자) 도학을 내세우는 사람은 常因道學招尤(상인도학초우) 언제나 도학으로 인해 원망을 불러들인다. 故君子不近惡事(.. 菜根譚[完] 2014.05.15
몸가짐은 엄정하게 마음은 온화하게. 【前集 177】 몸가짐은 엄정하게 마음은 온화하게. 【前集 177】 士君子(사군자) 군자가 處權門要路(처권문요로) 권세 있는 중요한 지위에 처하게 되면 操履要嚴明(조리요엄명) 모름지기 품행을 엄명하게 하고 心氣要和易(심기요화이) 마음을 온화하게 해야 하니, 毋少隨而近腥羶之黨(무소수이근.. 菜根譚[完] 2014.05.15
일 밖에 몸을 두어 이해를 살펴라. 【前集 176】 일 밖에 몸을 두어 이해를 살펴라. 【前集 176】 議事者(의사자) 일을 논의하는 사람은 身在事外(신재사외) 몸을 일의 밖에 두어 宜悉利害之情(의실리해지정) 마땅히 이해의 실정을 다 살펴야 하고, 任事者(임사자) 일을 맡은 사람은 身居事中(신거사중) 몸을 일의 가운데에 두어 當忘利害.. 菜根譚[完] 2014.05.15
일 없을 때 마음은 어두워지기 쉽다. 【前集 175】 일 없을 때 마음은 어두워지기 쉽다. 【前集 175】 無事時(무사시) 일이 없을 때에는 心易昏冥(심이혼명) 마음이 어두워지기 쉬우니 宜寂寂而照以惺惺(의적적이조이성성) 마땅히 고요하면서도 깨어 있는 지혜로써 비추어야 하고, 有事時(유사시) 일이 있을 때에는 心易奔逸(심이분일) 마.. 菜根譚[完] 2014.05.14
마음의 바탕은 하늘의 바탕이다. 【前集 174】 마음의 바탕은 하늘의 바탕이다. 【前集 174】 心體(심체) 마음의 본체는 便是天體(변시천체) 곧 하늘의 본체와 같다. 一念之喜(일념지희) 하나의 기쁜 생각은 景星慶雲(경성경운) 빛나는 별이며 상서로운 구름이요, 一念之怒(일념지노) 하나의 노여운 생각은 震雷暴雨(진뇌폭우) 진동하는.. 菜根譚[完] 2014.05.14
사랑이 없으면 그저 물체일 뿐이다. 【前集 173】 사랑이 없으면 그저 물체일 뿐이다. 【前集 173】 “爲鼠常留飯(위서상류반) “쥐를 위하여 언제나 밥을 남겨두고 憐蛾不點燈(련아불점등)” 부나방을 불쌍히 여겨 등불을 켜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古人此等念頭(고인차등염두) 옛사람의 이 같은 생각이야말로 是吾人一點生生之機(시.. 菜根譚[完] 2014.05.14
남이 나를 받드는 것은 지위 때문이다. 【前集 172】 남이 나를 받드는 것은 지위 때문이다. 【前集 172】 我貴而人奉之(아귀이인봉지) 내가 귀할 때 남들이 나를 받드는 것은 奉此峨冠大帶也(봉차아관대대야) 이 높은 관과 큰 허리띠를 받드는 것이고, 我賤而人侮之(아천이인모지) 내가 천할 때 남들이 나를 업신여기는 것은 侮此布衣草履也.. 菜根譚[完] 2014.05.14
마음을 비우면 본성이 나타난다. 【前集 171】 마음을 비우면 본성이 나타난다. 【前集 171】 心虛則性現(심허칙성현) 마음이 비어야 본성이 나타나니, 不息心而求見性(불식심이구견성) 마음을 편안히 하지 않고 본성 보기를 구한다면 如撥波覓月(여발파멱월) 이는 마치 물결을 헤치면서 달을 찾는 것과 같으리라. 意淨則心淸(의정칙.. 菜根譚[完] 2014.05.14
처음엔 엄격하게 나중에 관대하게. 【前集 170】 처음엔 엄격하게 나중에 관대하게. 【前集 170】 恩宜自淡而濃(은의자담이농) 은혜는 마땅히 엷은 데서부터 짙게 하여야 하니, 先濃後淡者(선농후담자) 먼저 진하게 하고 뒤에 엷게 하면 人忘其惠(인망기혜) 사람들은 그 은혜를 잊느니라. 威宜自嚴而寬(위의자엄이관) 위엄은 마땅히 엄한.. 菜根譚[完] 201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