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자손의 뿌리가 된다【前集 159】 마음은 자손의 뿌리가 된다 【前集 159】 心者(심자) 마음이란 後裔之根(후예지근) 후손들의 뿌리이니, 未有根不植(미유근불식) 뿌리가 뽑히고도 而枝葉榮茂者(이지엽영무자) 가지와 잎이 무성한 일은 이제까지 없었느니라. 菜根譚[完] 2014.05.12
덕은 모든 일의 기초이다.【前集 158】 덕은 모든 일의 기초이다. 【前集 158】 德者(덕자) 덕은 事業之基(사업지기) 사업의 기초이니, 未有基不固(미유기불고)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고서도 而棟宇堅久者(이동우견구자) 그 집이 오래 견딘 일은 이제까지 없었느니라. 菜根譚[完] 2014.05.12
사귐엔 시중사람이 산골 노인만 못하다.【前集 157】 사귐엔 시중사람이 산골 노인만 못하다. 【前集 157】 交市人(교시인) 시정의 사람과 사귀는 것은 不如友山翁(불여우산옹) 산촌의 늙은이를 벗함만 못하고, 謁朱門(알주문) 권문세가의 대문에 배알하는 것은 不如親白屋(불여친백옥) 오막살이와 친함만 못하며, 聽街談巷語(청가담항어) 거.. 菜根譚[完] 2014.05.12
베풀음에는 보답을 생각지 마라【前集 156】 베풀음에는 보답을 생각지 마라 【前集 156】 謹德(근덕) 덕을 삼가 함에는 須謹於至微之事(수근어지미지사) 모름지기 아주 작은 일에 삼가 할 것이요, 施恩(시은) 혜를 베풀려거든 務施於不報之人(무시어불보지인) 보답하지 못할 사람에게 힘써 베풀라. 菜根譚[完] 2014.05.12
전성기에 물러나라【前集 155】 전성기에 물러나라 【前集 155】 謝事(사사) 일에서 물러서려거든 當謝於正盛之時(당사어정성지시) 마땅히 그 전성기에 물러서야 하고, 居身(거신) 몸을 두려거든 宜居於獨後之地(의거어독후지지) 마땅히 홀로 뒤떨어진 곳에 두어야 하느니라. 菜根譚[完] 2014.05.12
덕성 없이 절의는 무의미하다【前集 154】 덕성 없이 절의는 무의미하다 【前集 154】 節義傲靑雲(절의오청운) 절의가 청운을 내려다볼 만하고 文章高白雲(문장고백운) 문장이 백설보다 높을지라도, 若不以德性陶鎔之(약불이덕성도용지) 만약 덕성으로써 이를 도야하지 않는다면 終爲血氣之私̖技能之末(종위혈기지사̖기.. 菜根譚[完] 2014.05.12
잘 따르지 않는 자는 내버려둬라.【前集 153】 잘 따르지 않는 자는 내버려둬라. 【前集 153】 事有急之不白者(사유급지불백자) 일에는 급하게 서둘면 드러나지 않다가도 寬之或自明(관지혹자명) 너그럽게 하면 혹 저절로 명백해지는 것이 있으니, 毋躁急以速其忿(무조급이속기분) 조급하게 서둘러서 그 분노를 초래하지 말라. 人有操.. 菜根譚[完] 2014.05.12
한 가지 일로도 자손이 불행하다.【前集 152】 한 가지 일로도 자손이 불행하다. 【前集 152】 有一念(유일념) 하나의 생각으로도 而犯鬼神之禁(이범귀신지금) 귀신의 금기를 범하고 一言(일언) 한 마디 말로도 而傷天地之和(이상천지지화) 천지의 조화를 해치며 一事(일사) 한 가지 일로도 而釀子孫之禍(이양자손지화) 자손의 재앙을 .. 菜根譚[完] 2014.05.12
괴로움만 버리면 즐거움은 절로 있다.【前集 151】 괴로움만 버리면 즐거움은 절로 있다. 【前集 151】 水不波則自定(수불파칙자정) 물은 물결이 일지 않으면 저절로 고요하고, 鑑不翳則自明(감불예칙자명) 거울은 흐려지지 않으면 저절로 맑다. 故心無可淸(고심무가청) 그러므로 마음을 맑게 하려고 할 필요가 없으니 去其混之者而淸.. 菜根譚[完] 2014.05.12
참다운 생각을 품어야 한다.【前集 150】 참다운 생각을 품어야 한다. 【前集 150】 作人(작인) 사람됨에 無點眞懇念頭(무점진간염두) 한 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이 없다면 便成個花子(변성개화자) 이는 일개 허수아비일지니 事事皆虛(사사개허) 하는 일마다 모두 헛될 것이요, 涉世(섭세) 세상을 살아감에 無段圓活機趣(무단원.. 菜根譚[完] 20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