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 二 五言古風短篇 61. 녹균헌(綠筠軒) · 소식 128
綠筠軒(녹균헌)-蘇軾(소식)
녹균헌-蘇軾(소식)
可使食無肉(가사식무육) :
식사에 고기가 없을 수 있다 해도
不可居無竹(불가거무죽) :
거처에 대나무가 없어서는 안 되네
無肉令人瘦(무육영인수) :
고기가 없으면 사람이 수척해지지만
無竹令人俗(무죽영인속) :
대나무가 없으면 사람을 속되게 한다
人瘦尙可肥(인수상가비) :
사람이 수척해지면 살찌게 하지만
士俗不可醫(사속불가의) :
선비가 속되면 고칠 수가 없다
傍人笑此言(방인소차언) :
곁에 있는 사람들은 이 말을 비웃지만
似高還似癡(사고환사치) :
고상한 것 같지만 바보 같다 하네
若對此君仍大嚼(약대차군잉대작) :
만약 이 대나무를 대하고서도 크게 먹는다면
世間那有楊州鶴(세간나유양주학) :
세상에 어찌 양주학 같은 신선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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