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 二 五言古風短篇 64. 소무(蘇武) · 이백 133
蘇武(소무)-李白(이백)
소무-李白(이백)
蘇武在匈奴(소무재흉노) :
소무는 흉노 땅에 있으면서
十年持漢節(십년지한절) :
십년동안이나 한나라의 지절을 간직했다
白雁上林飛(백안상림비) :
흰 기러기 상림원으로 날아
空傳一書札(공전일서찰) :
공연히 서찰을 전하였네
牧羊邊地苦(목양변지고) :
변방에서 양치며 고생하는데
落日歸心絕(락일귀심절) :
지는 해에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였다
渴飲月窟水(갈음월굴수) :
목마르면 달이 나오는 월굴의 물 말시고
肌餐天上雪(기찬천상설) :
배고프면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먹었다
東還沙塞遠(동환사새원) :
동으로 가려니 사막인 변방은 멀기만 하고
北愴河梁別(북창하량별) :
북쪽 강가의 다리에서 이별을 슬퍼했다
泣把李陵衣(읍파리릉의) :
눈물을 흘리며 이릉의 옷자락을 잡고
相看淚成血(상간루성혈) :
서로 보며 피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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