策03秦策051-11 진나라가 폐자가 되지 못한 세 가지. 且夫趙當亡不亡(차부조당망불망), 또 무릇 趙나라는 의당 망해야 했으나 망하지 않았고, 秦當伯不伯(진당백불백), 秦나라는 마땅히 霸者가 되어야 했는데도 패자가 되지 못한 것은, 天下固量秦之謀臣(천하고량진지모신), 一矣(일의). 천하가 진나라 謀臣들의 역량을 헤아렸기 때문이니, 이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乃復悉卒乃攻邯鄲(내복실족내공한단), 이에 온 힘을 다해 趙나라 수도 邯鄲을 공격하다가 不能拔也(불능발야), 棄甲兵怒(弩)(기갑병노), 공략하지 못하고 실패하자 갑옷과 무기를 내던지고 戰慄而却(전률이각), 무서워하면서 군대를 이끌고 퇴각하였으니, 天下固量秦力(천하고량진력), 二矣(이의). 이것이 천하가 진나라의 힘을 알아보게 된 두 번째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