列子 楊朱編 [ 6 ] 주옥을 죽은 사람의 입에다 물리지 말라. 列子 楊朱編 [ 6 ] 주옥을 죽은 사람의 입에다 물리지 말라. 楊朱曰(양주왈) 양주가 말하였다. 古語有之(고어유지) 生相憐(생상련) “옛말에 ‘살아서는 서로 가엾이 여기고, 死相捐(사상연) 죽어서는 서로 버리라’는 말이 있다. 此語至矣(차어지의) 이 말은 지극히 옳은 말이다. 相憐之道(.. 열자(列子)[完] 2016.09.20
列子 楊朱編 [ 5 ] 그 좋은 것은 어디에 있습니까? 列子 楊朱編 [ 5 ] 그 좋은 것은 어디에 있습니까? 楊朱曰(양주왈) 양주가 말하였다. 原憲窶於魯(원헌구어노) “원헌은 노나라에서 초라하게 지내고, 子貢殖於衛(자공식어위) 자공은 위나라에서 돈을 많이 모았다. 原憲之窶損生(원헌지구손생) 원헌이 초라하게 지내는 것은 생명을 .. 열자(列子)[完] 2016.09.20
列子 楊朱編 [ 4 ] 백이는 욕심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列子 楊朱編 [ 4 ] 백이는 욕심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楊朱曰(양주왈) 양주가 말하였다. 伯夷非亡欲(백이비망욕) 백이는 욕심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矜淸之郵(긍청지우) 청렴을 과시함이 매우 심했던 것으로, 以放餓死(이방아사) 그것으로써 굶어서 죽음에 이른 것이다. 展季非亡情(전계.. 열자(列子)[完] 2016.09.20
列子 楊朱編 [ 3 ] 죽은 뒤의 명예를 생각할 겨를이 있는가. 列子 楊朱編 [ 3 ] 죽은 뒤의 명예를 생각할 겨를이 있는가. 楊朱曰(양주왈) 양주가 말하였다. 萬物所異者生也(만물소리자생야) “만물의 서로 다른 것은 삶이요, 所同者死也(소동자사야) 서로 같은 것은 죽음이다. 生則有賢愚貴賤(생즉유현우귀천) 삶에는 현명함과 어리석음과 고귀함과 .. 열자(列子)[完] 2016.09.20
列子 楊朱編 [ 2 ] 인생은 무엇을 즐길 것인가. 列子 楊朱編 [ 2 ] 인생은 무엇을 즐길 것인가. 楊朱曰(양주왈) 양주가 말하였다. 百年壽之大齊(백년수지대제) 得百年者(득백년자) “백년은 수명의 가장 오래 사는 한도이다. 백년을 살 수 있는 사람은, 千無一焉(천무일언) 천 사람에 한 사람도 되지 못한다. 設有一者(설유일자) 孩抱以逮.. 열자(列子)[完] 2016.09.20
列子 楊朱編 [ 1 ] 죽은 뒤를 위해서입니다. 列子 楊朱編 [ 1 ] 죽은 뒤를 위해서입니다. 楊朱遊於魯(양주유어노) 양주가 노나라에서 유력할 때, 舍於孟氏(사어맹씨) 孟氏問曰(맹씨문왈) 맹씨의 집에서 묵었는데, 맹씨가 물었다. 人而已矣(인이이의) 奚以名爲(해이명위) “중요한 것은 인생 그것뿐인데, 무엇 때문에 명예를 추구하는 .. 열자(列子)[完] 2016.09.19
列子 力命編 [ 14 ] 공업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다. 列子 力命編 [ 14 ] 공업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다. 農赴時(농부시) 商趣利(상취리) 농업은 계절에 따르고, 상업은 이익을 목표로 하고, 工追術(공추술) 仁逐勢(인축세) 공업은 기술을 추구하고, 벼슬하는 데에는 권세를 추구하는데, 勢使然也(세사연야) 지력(知力)의 형세가 그렇게 나가는 것.. 열자(列子)[完] 2016.09.19
列子 力命編 [ 13 ] 아들이 없으면 슬퍼할 것도 없소. 列子 力命編 [ 13 ] 아들이 없으면 슬퍼할 것도 없소. 魏人有東門吳者(위인유동문오자) 위나라에 동문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其子死而不憂(기자사이부우) 그 아들이 죽었는데도 슬퍼하지 않았다. 其相室曰(기상실왈) 그래서 그 아내가 말하였다. 公之愛子(공지애자) 天下無有(천하무유) .. 열자(列子)[完] 2016.09.19
列子 力命編 [ 12 ] 이 나라를 버리고 죽은 것인가. 列子 力命編 [ 12 ] 이 나라를 버리고 죽은 것인가. 齊景公遊於牛山(제경공유어우산) 제나라의 경공(景公)이 우산(牛山)에 유력(遊歷)할 때, 北臨其國城而流涕曰(북림기국성이류체왈) 북쪽의 그 국성(國城)에 당도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였다. 美哉國乎(미재국호) 鬱鬱芊芊(울울.. 열자(列子)[完] 2016.09.19
列子 力命編 [ 11 ] 운명을 믿는 사람들은. 列子 力命編 [ 11 ] 운명을 믿는 사람들은. 佹佹成者(궤궤성자) 俏成也(초성야) 성공한 듯이 보이는 것은, 성공한 것 같지만, 初非成也(초비성야) 처음부터 성공이 아니다. 佹佹敗也(궤궤패야) 俏敗者也(초패자야) 실패한 듯이 보이는 것은, 실패한 것 같지만, 初非敗也.. 열자(列子)[完] 20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