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大學)[完] 30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3第 3 章 지어지선(止於至善) 1[새만도 못해서야 되겠는가]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3 第 3 章 지어지선(止於至善) 1 [새만도 못해서야 되겠는가] 詩云(시운) 에 이르기를 邦畿千里(방기천리)여 惟民所止(유민소지)라 하니라 「서울 땅 천리는 오직 백성들이 머무르는 곳이다.」 했다. 詩云(시운) 또한 에 이르기를 緡蠻黃鳥(면만황조)에 「조그만 저 꾀꼬리여 止于丘隅(지우구우)라 하야늘 숲 우거진 언덕위에 머물러 있구나.」하였다. 子曰(자왈)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於止(어지)에 知其所止(지기소지)로 소니 「머무름에 있어 그 머무를 곳을 아니 可以人而不如鳥乎(가이인이불여조호)아 사람으로서 새만도 못해서야 되겠는가.」 했다.

대학(大學)[完] 2020.11.03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2第 2 章 신민(新民)[날로 새로워지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2 第 2 章 신민(新民) [날로 새로워지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湯之盤銘(탕지반명)에 曰(왈) 탕왕의 세수대야에 새겨진 명문에는 苟日新(구일신)이어든 진실로 날로 새롭게 하고 日日新 (일일신)하고 又日新(우일신)이라 하며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나날이 새롭게 하라.」 했다. 康誥(강고)에 曰(왈) 강고에서는 말하기를 作新民(작신민)이라 하며 「새로워지는 백성을 진작시켜라.」 했다. 詩(시)에 曰(왈) 또 에서는 말하기를 周雖舊邦(주수구방)이나 「주가 비록 오랜 나라이기는 하지만 其命維新(기명유신)이라 하니 그 하늘의 명령은 새로운 것이다.」 했다. 是故(시고)로 君子(군자)는 無所不用其極(무소불용기극)이니라 그러므로 군자는 그 최선의 방도를 다하지 않는 것이 없다.

대학(大學)[完] 2020.11.02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1第 1 章 명명덕(明明德)[성왕들은 스스로 큰 덕을 밝혔다.]

大學 第 2 編 전문(傳文) 1 第 1 章 명명덕(明明德) [성왕들은 스스로 큰 덕을 밝혔다.] 康誥(강고)에 曰(왈) 강고에 말하기를 克明德(극명덕)이라 하며 훌륭히 덕을 밝힐 수 있다. 하였고 太甲(태갑)에 曰(왈) 태갑에는 말하기를 顧諟天之明命(고시천지명명)이라 하며 이 하늘의 밝은 명을 지켜보라. 했고 帝典(제전)에 曰(왈) 제전에 말하기를 克明峻德(극명준덕)이라 하니 큰 덕을 훌륭히 밝힐 수 있다. 고 하였으니 皆自明也(개자명야)니라 모두 스스로를 밝힐 것이다.

대학(大學)[完] 2020.11.02

大學 第 1 編 경문(經文) 7[근본이 문란하면 말단이 다스려지지 않는다.]

大學 第 1 編 경문(經文) 7 [근본이 문란하면 말단이 다스려지지 않는다.] 其本(기본)이 亂而末治者(난이말치자) 否矣,(부의)며 그 근본이 어지러운데도 끝이 다스려지는 법은 없으며 其所厚者(기소후자)에 薄,(박)이오 후하게 해야 할 곳에 박하게 하고 而其所薄者(이기소박자)에 厚,(후)하니 박하게 해야 할 곳에 후하게 함은 未之有也!(미지유야)니라 아직 있어 본 적이 없다.

대학(大學)[完] 2020.11.02

大學 第 1 編 경문(經文) 5[앎에 이른 뒤에야 뜻이 성실해 진다.]

大學 第 1 編 경문(經文) 5 [앎에 이른 뒤에야 뜻이 성실해 진다.] 物格而後(물격이후)에 知至(지지)하고, 사물이 구명된 뒤에야 지식이 이루어지고 知至而後(지지이후)에 意誠(의성)하고, 지식이 이루어진 뒤에야 의지가 성실해지고 意誠而後(의성이후)에 心正(심정)하고, 의지가 성실해진 뒤에야 마음이 바르게 되고 心正而後(심정이후)에 身修(신수)하고, 마음이 바르게 된 뒤에야 한 몸이 닦아지고 身修而後(신수이후)에 家齊(가제)하고, 한 몸이 닦아진 뒤에야 한 집안이 바로 잡히고 家齊而後(가제이후)에 國治(국치)하고, 한 집안이 바로 잡힌 뒤에야 한 나라가 다스려지고 國治而後(국치이후)에 天下平(천하평)하니라。 한 나라가 다스려진 뒤에야 천하가 평화로 와 진다.

대학(大學)[完] 2020.11.02

大學 第 1 編 경문(經文) 4[앎에 이르게 됨은 사물을 구명하는데 있다.]

大學 第 1 編 경문(經文) 4 [앎에 이르게 됨은 사물을 구명하는데 있다.]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고지욕명명덕어천하자)는 옛날 밝은 덕을 천하에 밝히려는 자는 先治其國;(선치기국)하고 먼저 그 나라를 다스렸고 欲治其國者,(욕치기국자)는 先齊其家(선제기가)하고 그 나라를 다스리려는 자는, 먼저 그 집안을 바로 잡았고, 欲齊其家者,(욕제기가자)는 先修其身(선수기신)하고 그 집안을 바로 잡으려는 자는, 먼저 그 몸을 닦았고, 欲修其身者,(욕수기신자)는 先正其心(선정기심)하고 그 몸을 닦으려는 자는 먼저 그 마음을 바르게 하였고 欲正其心者,(욕정기심자)는 先誠其意(선성기의)하고 그 마음을 바르게 하려는 자는 먼저 그 뜻을 성실히 하였고 欲誠其意者,(욕성기의자)는 先致其知,(선치기지)하니 그 뜻을 성실히 하려는..

대학(大學)[完] 2020.11.01

大學 第 1 編 경문(經文) 3[사물에는 본말(本末)과 시종(始終)이 있다.]

大學 第 1 編 경문(經文) 3 [사물에는 본말(本末)과 시종(始終)이 있다.] 物有本末,(물유본말)하고 모든 사물에는 근본과 끝이 있고 事有終始,(사유시종)하니 일에는 끝과 비롯됨이 있으니 知所先後,(지소선후)면 먼저 하고 뒤에 할 바를 알면 則近道矣。(즉근도의)니라 곧 도에 가까워 질 수 있다.

대학(大學)[完] 2020.11.01

大學 第 1 編 경문(經文) 2[자신이 머물러야 할지선(止善)]

大學 第 1 編 경문(經文) 2 [자신이 머물러야 할지선(止善)] 知止而後(지지이후)에 有定,(유정)이니 머무를 곳을 안 뒤에야, 정함이 있고 定而後(정이후)에 能靜,(능정)하며 정해진 뒤에야, 능히 고요할 수 있고 靜而後(정이후)에 能安,(능안)하며 고요해진 뒤에야, 능히 편안할 수 있고 安而後(안이후)에 能慮,(능려)하며 편안해진 뒤에야, 능히 생각할 수 있고 慮而後(려이후)에 能得。(능득)이니라 생각한 뒤에야, 능히 얻을 수 있다.

대학(大學)[完] 202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