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9. 작은 도적은 잡히고 큰 도적은 제후가 된다.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9. 작은 도적은 잡히고 큰 도적은 제후가 된다. 子將問於滿苟得曰(자장문어만구득왈) 자장이 만구득에게 물었다. 盖不爲行(개불위행) “어째서 인의를 행하지 않습니까? 無行則不信(무행칙불신) 인의를 행하지 않으면 신용을 얻지 못하고, 不信則不任(불신칙.. 장자(莊子)[完] 2016.08.04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8. 공자, 도척에게 기가 질리다.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8. 공자, 도척에게 기가 질리다. 孔子再拜趨走(공자재배추주) 出門上車(출문상거) 공자는 두 번 절하고 빠른 걸음으로 문을 나와 수레에 올라서는 執轡三失(집비삼실) 말고삐를 세 번이나 잡았다 놓쳤다. 目芒然無見(목망연무견) 色若死灰(색약사회) 눈은 .. 장자(莊子)[完] 2016.08.04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7. 공자의 도는 본성에 어긋나는 것이다.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7. 공자의 도는 본성에 어긋나는 것이다. 今吾告子以人之情(금오고자이인지정) 너에게 사람의 성정에 대해 얘기해 주겠다. 目欲視色(목욕시색) 耳欲聽聲(이욕청성) 눈은 좋은 빛깔을 보려 하고, 귀는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하며, 口欲察味(구욕찰미) 志氣欲盈(.. 장자(莊子)[完] 2016.08.03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6. 현인이나 충신도 본성을 위배했던 사람들이다.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6. 현인이나 충신도 본성을 위배했던 사람들이다. 世之所謂賢士(세지소위현사) 莫若伯夷叔齊(막약백이숙제) 세상에서 말하는 현사로는 백이와 숙제만한 이 없는데, 伯夷叔齊辭孤竹之君(백이숙제사고죽지군) 而餓死於首陽之山(이아사어수양지산) 고죽의 임금.. 장자(莊子)[完] 2016.08.03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5. 공자의 가르침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 것이다.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5. 공자의 가르침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 것이다. 子以甘辭說子路而使從之(자이감사설자로이사종지) 너는 달콤한 말로 자로를 꾀어 따르게 하고, 使子路去其危冠(사자로거기위관) 그가 쓰고 있던 높은 관을 벗기고, 解其長劍(해기장검) 而受敎於子(이수교.. 장자(莊子)[完] 2016.08.03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4. 도척보다 공자가 끼친 해가 더 크다.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4. 도척보다 공자가 끼친 해가 더 크다. 盜跖大怒曰(도척대노왈) 도척은 더욱 크게 화가 나서 말했다. 丘來前(구래전) “구야 앞으로 오너라. 夫可規以利(부가규이리) 而可諫以言者(이가간이언자) 무릇 이익으로 권할 수 있고 말로 간구할 수 있는 것은 皆愚.. 장자(莊子)[完] 2016.08.03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3. 공자, 도척을 설득하기 위해 말하다.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3. 공자, 도척을 설득하기 위해 말하다. 盜跖大怒(도척대노) 兩展其足(량전기족) 도척은 크게 노하여 그의 양발을 떡 벌리고, 案劍瞋目(안검진목) 聲如乳虎曰(성여유호왈) 칼자루를 어루만지며 눈을 부릅뜬 채, 마치 새끼를 거느린 호랑이처럼 말했다. 丘來.. 장자(莊子)[完] 2016.08.03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2. 공자는 도척보다 위선자이다.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2. 공자는 도척보다 위선자이다. 盜跖乃發休卒徒於太山之陽(도척내발휴졸도어태산지양) 도척이 태산의 남쪽에서 졸개들을 쉬게 하고, 膾人肝而餔之(회인간이포지) 자신은 사람의 간을 회를 쳐 먹고 있었다. 孔子下車而前(공자하거이전) 見謁者曰(견알.. 장자(莊子)[完] 2016.08.02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1. 공자, 도척을 설득하러 가다. 莊子 雜篇 29. 도척(盜跖) 1. 공자, 도척을 설득하러 가다. 孔子與柳下季爲友(공자여유하계위우) 공자에게 유하계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柳下季之弟(류하계지제) 名曰盜跖(명왈도척) 하계의 아우의 이름은 도척이었다. 盜跖從卒九千人(도척종졸구천인) 橫行天下(횡행천하) 도척.. 장자(莊子)[完] 2016.08.02
莊子 雜篇 28. 양왕(讓王) 15. 굶어 죽은 백이와 숙제. 莊子 雜篇 28. 양왕(讓王) 15. 굶어 죽은 백이와 숙제. 昔周之興(석주지흥) 주나라가 한창 흥성할 때 有士二人處於孤竹(유사이인처어고죽) 두 선비가 고죽이라는 곳에 살고 있었는데, 曰伯夷叔齊(왈백이숙제) 그들이 백이와 숙제이다. 二人相謂曰(이인상위왈) 두 사람이 서로 상의하여 말했.. 장자(莊子)[完] 201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