策03秦策051-03 진나라는 백성들 사기가 높다. 今秦出號令(금진불호령)而行賞罰(이행상벌), 지금 秦나라는 號令을 내어 賞罰을 행함에 不(有)攻(功)無攻(功)相事也(불공무공상사야)). 공이 없는 자는 공이 있는 자의 부림을 받고, 出其父母懷衽之中(출기부모회임지중), 백성들은 그 부모의 뱃속에서 나오면서부터 生未嘗見寇也(생미상견구야), 원수를 보지 못하였으면서도 聞戰頓足徒裼(문전돈족주석), 전쟁이라는 말만 들으면 맨발로 쫓아 나가 犯白刃(범백인), 蹈煨炭(도외탄), 맨몸으로 시퍼런 칼날에 대들며, 불구덩이 속도 두려움 없이 뛰어 들어, 斷死於前者比是也(단사어전자비시야). 나라를 위해 죽기를 결심한 자들이 전부입니다. 夫斷死與斷生也不同(부단사여단생야), 무릇 죽음을 결심하는 마음과 살기만 바라는 마음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