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四 存養 61. 마음이 안정되면 그 말이 신중하다. 卷四 存養 61. 마음이 안정되면 그 말이 신중하다. 心定者(심정자) 其言重以舒(기언중이서) 마음이 안정되어 있는 자는, 그 말이 신중하고 여유가 있어서 느긋하며, 不定者(부정자) 其言輕以疾(기언경이질)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못한 자는, 그 말이 가볍고 급박한 것이다. <정씨외서(程氏.. 近思錄 2016.09.21
卷四 存養 60. 지(知)를 기르려면 과욕보다 더한 것이 없다. 卷四 存養 60. 지(知)를 기르려면 과욕보다 더한 것이 없다. 伊川先生曰(이천선생왈) 이천 선생이 말하기를, 致知在所養(치지재소양) "아는 것을 다하고자 하면 평소부터 지(知)를 길러야 한다. 養知莫過於寡欲二字(양지막과어과욕이자) 지(知)를 기를려면 과욕(寡欲) 두 자보다 더한 것이 .. 近思錄 2016.09.20
卷四 存養 59. 마음을 파착(把捉)하지 못하는 이유 卷四 存養 59. 마음을 파착(把捉)하지 못하는 이유 大率把捉不定(대솔파착부정) 대체로 마음을 단단히 파착하지 못하는 것은, 皆是不仁(개시불인) 모두 불인(不仁)하기 때문이다. <정씨외서(程氏外書)> 제1편(第一篇) 파착(把捉)이란 마음을 굳세게 가져서 흔들리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 近思錄 2016.09.20
卷四 存養 58. 욕심에 따르는 것은 수치이다. 卷四 存養 58. 욕심에 따르는 것은 수치이다. 先生謂繹曰(선생위역왈) 선생이 장역(張繹)에게 말하기를, 吾受氣甚薄(오수기심박) 三十而浸盛(삼십이침성) "나는 허약한 체질로 태어나서, 30세가 되어서야 차츰 원기가 성해지고, 四十五十而後完(사십오십이후완) 40 · 50세가 된 뒤에야 몸이 .. 近思錄 2016.09.20
卷四 存養 57. 언어를 신중히 하려면 중(中)을 길러야 한다. 卷四 存養 57. 언어를 신중히 하려면 중(中)을 길러야 한다. 問(문) 묻기를, 出辭氣(출사기) "출사기(出辭氣)는,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막시어언어상용공부부) 언어상의 공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하니, 曰(왈) 말하기를, 須是養乎中(수시양호중) "모름지기 중(中)을 기르게 되면, 自然言.. 近思錄 2016.09.20
卷四 存養 56. 기력을 해치지 않음은 안팎을 기르는 것이다. 卷四 存養 56. 기력을 해치지 않음은 안팎을 기르는 것이다. 持其志(지기지) 그 뜻을 보존하고, 無暴其氣(무폭기기) 그 기력(氣力)을 해침이 없도록 하라는 것은, 內外交相養也(내외교상양야) 안과 밖을 서로 기르는 것이다. <정씨유서(程氏遺書)>제18편(第十八篇) 이 대목에 나오는, 기.. 近思錄 2016.09.20
卷四 存養 55. 마음으로써 마음을 부려라 卷四 存養 55. 마음으로써 마음을 부려라 問(문) 묻기를, 人心所繫著之事果善(인심소계저지사과선) "사람이 마음을 얽매는 일이 과연 선(善)이라면, 夜夢見之(야몽견지) 莫不害否(막불해부) 밤에 꿈에서 본 것은 해로움이 없는 것이 아닐까요?"하니, 曰(왈) 말하기를, 雖是善事(왈수시선사) .. 近思錄 2016.09.19
卷四 存養 54. 몽중에도 자기 학문의 깊고 얕음을 헤아려라 卷四 存養 54. 몽중에도 자기 학문의 깊고 얕음을 헤아려라 人於夢寐間(인어몽매간) 사람은 꿈을 꾸고 있는 동안에도,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역가이복자가소학지천심) 또한 자기 학문의 얕고 깊음을 헤아려야 한다. 如夢寐顚倒(여몽매전도) 꿈속에서도 심신에 착란을 가져 오는 것은, .. 近思錄 2016.09.19
卷四 存養 53. 희노애락의 감정 조절 卷四 存養 53. 희노애락의 감정 조절 蘇季明問(소계명문) 소계명(蘇季明)이 묻기를, 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희노애락미발지전구중)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아직 밖으로 나타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은, 可否(가부) 옳은 것입니까?"하니, 曰(왈) 대답하기를, 不可(불가) 旣思於喜怒哀樂未.. 近思錄 2016.09.19
卷四 存養 52. 행동은 때에 맞아야 한다. 卷四 存養 52. 행동은 때에 맞아야 한다. 思慮雖多(사려수다) 果出於正(과출어정) 생각이 비록 많다고 해도, 결과가 바르게 나온다면, 亦無害否(역무해부) 曰(왈) 또한 해가 없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말하기를, 且如在宗廟則主敬(차여재종묘즉주경) "종묘(宗廟)에 있을 때에는 공경을 .. 近思錄 20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