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이 없으면 집착도 없다.【後集 074 물욕이 없으면 집착도 없다. 【後集 074】 胸中(흉중) 마음 속에 旣無半點物欲(기무반점물욕) 반 정도의 물욕도 없으면 已如雪消爐焰̖氷消日(이여설소로염̖빙소일) 이미 화로불에 눈이 녹듯 햇살에 얼음이 녹듯할 것이요 眼前(안전) 눈 앞에 自有一段空明(자유일단공명) 한 줄기 맑.. 菜根譚[完] 2014.07.25
물욕에 빠진 삶은 애달프다【後集 073】 물욕에 빠진 삶은 애달프다 【後集 073】 覇銷於物欲(패소어물욕) 물욕에 얽매이면 覺吾生之可哀(각오생지가애) 우리의 삶이 슬픔을 깨달을 것이요 夷猶於性眞(이유어성진) 본성에 자적하면 覺吾生之可樂(각오생지가락) 우리의 삶이 즐거움을 깨달으리니 知其可哀(지기가애) 그 슬픔을 .. 菜根譚[完] 2014.07.25
냉철한 눈과 마음으로 판단하라.【後集 072】 냉철한 눈과 마음으로 판단하라. 【後集 072】 權貴龍驤̖(권귀용양) 권세 있는 사람들이 용이 틀어 오르듯 서로 싸우고 英雄虎戰(̖영웅호전) 영웅과 호걸들이 범이 싸우는 듯 서로 으르렁대는 것도 以冷眼視之(이냉안시지) 냉정한 눈으로써 본다면 如蟻聚羶(여의취전) 개미.. 菜根譚[完] 2014.07.25
뗏목에 오르면 뗏목 버릴 생각을 하라【後集 071】 뗏목에 오르면 뗏목 버릴 생각을 하라 【後集 071】 纔就筏(재취벌) 뗏목을 타고서 便思舍筏(변사사벌) 곧 뗏목을 버릴 것을 생각하면 方是無事道人(방시무사도인) 이는 바야흐로 일 없는 도인이니 若騎驢(약기려) 만일 나귀를 타고 又復覓驢(우부멱려) 또다시 나귀를 찾는다면 終爲不.. 菜根譚[完] 2014.07.25
부나비는 어찌 촛불에 몸을 던지는가. 【後集 070】 부나비는 어찌 촛불에 몸을 던지는가. 【後集 070】 寵辱不警(총욕불경) 영화과 치욕에 놀라지 아니하고 閒看庭前花開花落(한간정전화개화락) 한가히 뜰 앞의 피고 지는 꽃을 볼 것이며 去留無意(거류무의) 가고 머무름에 뜻을 두지 않고 漫隨天外雲卷雲舒(만수천외운권운서) 되는 대로 .. 菜根譚[完] 2014.07.25
성쇠와 강약은 따로 있지 않다. 【後集 069】 성쇠와 강약은 따로 있지 않다. 【後集 069】 狐眠敗砌̖兎走荒臺(호면패체̖토주황대) 여우는 무너진 선돌에 잠들고 토끼는 거칠어진 궁궐터를 달리나니 盡是當年歌舞之地(진시당년가무지지) 이는 다 당시에 노래하고 춤추던 곳이여 露冷黃花̖烟迷衰草(露冷黃花̖연미쇠.. 菜根譚[完] 2014.07.25
물고기는 물을 잊고 헤엄친다. 【後集 068】 물고기는 물을 잊고 헤엄친다. 【後集 068】 魚得水逝(어득수서) 물고기는 물이 있으어 헤엄치건만 而相忘乎水(이상망호수) 물이 있음을 잊고 있고 鳥乘風飛(조승풍비) 새는 바람을 타서 날지만 而不知有風(이부지유풍) 바람이 있음을 알지 못하니 識此(식차) 사람도 이런 것을 알면 可以.. 菜根譚[完] 2014.07.25
본성에 맞게 자적하라. 【後集 067】 본성에 맞게 자적하라. 【後集 067】 峨冠大帶之士(아관대대지사) 고관대작에 있는 벼슬아치도 一旦睹輕箕小笠(일단도경기소립) 하루 아침에 작은 도롱이 삿갓으로 飄飄然逸也(표표연일야) 표연히 안일하게 지내는 사람을 보면 未必不動其咨嗟(미필부동기자차) 탄식이 없을 수 없으며 .. 菜根譚[完] 2014.07.25
욕망을 죽이고 평정심을 지녀라. 【後集 066】 욕망을 죽이고 평정심을 지녀라. 【後集 066】 心地上(심지상) 마음에 無風濤(무풍도) 풍파 없으면 隨在皆靑山綠水(수재개청산녹수) 이르는 곳이 모두 청산 녹수요 性天中(성천중) 천성에 有化育(유화육) 화육함이 있으면 觸處見魚躍鳶飛(촉처견어약연비) 이르는 곳마다 고기 뛰고 소리개.. 菜根譚[完] 2014.07.25
사람의 욕망은 채우기 어렵다. 【後集 065】 사람의 욕망은 채우기 어렵다. 【後集 065】 眼看西晉之荊榛(안간서진지형진) 눈으로 서진의 가시덤불을 보고서도 猶矜白刃(유긍백인) 오히려 칼날을 자랑하며 身屬北邙之狐兎(신속북망지호토) 몸은 북방의 여우와 토끼에서 맡겨 있어도 尙惜黃金(상석황금) 그래도 황금을 아까와하니 .. 菜根譚[完] 201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