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관조하는 마음을 가져라. 【後集 064】 자연을 관조하는 마음을 가져라. 【後集 064】 林間松韻̖石上泉聲(림간송운̖석상천성) 숲 사이 바람소리 바위 틈에 샘물 소리를 靜裡聽來(정리청래) 고요히 들으면 識天地自然鳴佩(식천지자연명패) 천지 자연의 움악임을 알 수 있고 草際烟光̖水心雲影(草際烟光̖수심운영) .. 菜根譚[完] 2014.07.24
꽃은 져도 마음은 한가하다. 【後集 063】 꽃은 져도 마음은 한가하다. 【後集 063】 古德云(고덕운) 옛 고승이 이르기를 竹影掃階塵不動(죽영소계진부동) 대 그림자가 뜰을 쓸건만 티끌은 일지 않고 月輪穿沼水無痕(월륜천소수무흔) 달빛이 소를 뚫건만 물에는 흔적도 없구나 하였고 吾儒云(오유운) 우리 선비도 이르기를 水流任.. 菜根譚[完] 2014.07.24
집착하지 마라. 【後集 062】 집착하지 마라. 【後集 062】 知成之必敗(지성지필패) 이루어짐이란 반드시 망가진다는 것을 안다면 則求成之心(칙구성지심)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不必太堅(불필태견) 반드시 너무 굳지 말 것이고 知生之必死(지생지필사) 삶이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안다면 則保生之道(칙보생.. 菜根譚[完] 2014.07.24
자연을 바라보노라면 자연과 일체가 된다. 【後集 061】 자연을 바라보노라면 자연과 일체가 된다. 【後集 061】 簾櫳高敞(염롱고창) 높은 난간에 발을 걷고 높이 앉아 看靑山綠水呑吐雲煙(간청산녹수탄토운연) 청산녹수에 안개와 구름이 들락날락하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識乾坤之自在(식건곤지자재) 자연의 묘미를 알 수 있고 竹樹扶疎(.. 菜根譚[完] 2014.07.23
평범한 삶이 안락한 삶이다. 【後集 060】 평범한 삶이 안락한 삶이다. 【後集 060】 有一樂境界(유일락경계) 하나의 즐거운 경지가 있으면 就有一不樂的相對等(취유일불락적상대등) 곧 하나의 즐겁지 못한 경지가 있어 서로 대가 되고 有一好光景(유일호광경) 하나의 좋은 경치가 있으면 就有一不好的相乘除(취유일불호적상승제.. 菜根譚[完] 2014.07.23
역경에 처해도 열정을 잃지 말라. 【後集 059】 역경에 처해도 열정을 잃지 말라. 【後集 059】 熱鬧中(열료중) 아무리 바쁜 중에라도 著一冷眼(저일냉안) 하나의 냉철한 눈을 가지면 便省許多苦心事(변생허다고심사) 허다한 괴로운 심사를 덜게 되고 冷落處(냉락처) 아무리 어려운 중에라도 存一熱心(존일열심) 하나의 뜨거운 마음을 .. 菜根譚[完] 2014.07.23
세태와 인정은 변하는 것이다. 【後集 058】 세태와 인정은 변하는 것이다. 【後集 058】 人情世態(인정세태) 인정과 세태는 倏忽萬端(숙홀만단) 갑자기 변하니 不宜認得太眞(불의인득태진) 너무 지나치게 진실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堯夫云(요부운) 강절선생이 이르되 昔日所云我(석일소운아) 전날에 나의 것이라고 이르던 바가 .. 菜根譚[完] 2014.07.23
늙은이의 눈으로 젊음을 보면. 【後集 057】 늙은이의 눈으로 젊음을 보면. 【後集 057】 自老視少(자로시소) 늙어서 젊음을 보면 可以消奔馳角逐之心(가이소분치각축지심) 바쁘게 달리고 서로 다투던 마음이 사라질 것이요 自瘁視榮(자췌시영) 영락하여 영화롭던 시절을 생각하면 可以絶紛華靡麗之念(가이절분화미려지념) 번.. 菜根譚[完] 2014.07.23
참다운 나를 자각하고 발견하라. 【後集 056】 참다운 나를 자각하고 발견하라. 【後集 056】 世人只緣認得我字太眞(세인지연인득아자태진) 세상 사람은 다만 나를 너무 고지식하게만 아는지라 故多種種嗜好̖種種煩惱(고다종종기호̖종종번뇌) 그러므로 갖가지 기호와 번뇌가 쌓이니 前人云(전인운) 옛사람이 이르되 不復知有.. 菜根譚[完] 2014.07.23
화분 속의 꽃은 생기가 없다. 【後集 055】 화분 속의 꽃은 생기가 없다. 【後集 055】 花居盆內(화거분내) 꽃이 화분 속에 있으면 終乏生機(종핍생기) 끝내는 생기가 없어지고 鳥入籠中(조입롱중) 새는 조롱 속에 가두면 便滅天趣(변멸천취) 곧 천연의 맛이 떨어지니 不若山間花鳥(불약산간화조) 산 속의 꽃과 새는 錯集成文(착집성.. 菜根譚[完] 201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