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三 致知 59. 처음 배울 때는 쉬운 것부터 택하라 卷三 致知 59. 처음 배울 때는 쉬운 것부터 택하라 遊定夫問伊川(유정부문이천) 유정부(遊定夫)가 이천 선생에게 묻기를, 陰陽不測之謂神(음양불측지위신) "음양을 헤아릴 수 없는 것을 신(神)이라고 합니까?"하니, 伊川曰(이천왈) 이천 선생이 말하기를, 賢是疑了問(현시의료문) "그대는 이.. 近思錄 2016.09.04
卷三 致知 58. 효사(爻辭)에만 집착하지 말라 卷三 致知 58. 효사(爻辭)에만 집착하지 말라 今時人看易(금시인간역) 지금 사람들은 <주역>을 읽어도, 皆不識得易是何物(개불식득역시하물) 모두 <주역>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只就上穿鑿(지취상천착) 오직 효사(爻辭)에 대한 것만 파고들 뿐이다. 若念得不熟(약염득불숙) 與就.. 近思錄 2016.09.04
卷三 致知 57. 주역은 도(道)에 맞지 않음이 없다. 卷三 致知 57. 주역은 도(道)에 맞지 않음이 없다. 作易自天地幽明(작역자천지유명) <주역(周易)>을 지으니, 하늘과 땅으로부터, 至于昆蟲草木微物(지우곤충초목미물) 곤충(昆蟲)과 초목(草木)과 미물(微物)에 이르기 까지, 無不合(무불합) 모두가 도(道)에 맞지 않는 것이 없다. <정씨.. 近思錄 2016.09.04
卷三 致知 56. 역(易)은 반복과 왕래와 상하를 말할 뿐이다. 卷三 致知 56. 역(易)은 반복과 왕래와 상하를 말할 뿐이다. 易中(역중) 只是言反復往來上下(지시언반복왕래상하) 역(易)은, 단지 반복과 왕래 그리고 상하를 말하였을 뿐이다. <정씨유서(程氏遺書)>제14편(第十四篇) 명도 선생의 말로서 역(易)의 요령을 말한 것이다. 역(易) 속에는 반복.. 近思錄 2016.09.04
卷三 致知 55. 6효는 사람마다 그 쓰임이 있다. 卷三 致知 55. 6효는 사람마다 그 쓰임이 있다. 看易且要知時(간역차요지시) <주역(周易)>을 읽는 데는 또한 때를 알 필요가 있다. 凡六爻人人有用(범육효인인유용) 무릇 6효는 사람 사람마다 쓰임이 있는 것이다. 聖人自有聖人用(성인자유성인용) 성인은 성인으로서의 쓰임이 있고, 賢.. 近思錄 2016.09.03
卷三 致知 54. 다만 한 가지에만 구애되어서는 안 된다. 卷三 致知 54. 다만 한 가지에만 구애되어서는 안 된다. 問(문) 묻기를, 胡先生解九四作太子(호선생해구사작태자) "호(胡) 선생의 해설에 따르면 구4를 풀이하여 태자(太子)로 하였는데, 恐不是卦義(공불시괘의) 이것은 괘의 참 뜻이 아닙니까?"하니, 先生云(선생운) 선생이 이르기를, 亦不妨.. 近思錄 2016.09.03
卷三 致知 53. 중(中)은 언제나 가운데 자리해야 한다. 卷三 致知 53. 중(中)은 언제나 가운데 자리해야 한다. 諸卦二五雖不當位(제괘이오수부당위) 모든 괘의 2효와 5효는 비록 그 위치에 해당하지 않아도 중(中)이 되니, 多以中爲美(다이중위미) 중(中)이면 자리에 맞는 것이 많아서 미(美)라고 할 수가 있다. 三四雖當位(삼사수당위) 或以不中爲.. 近思錄 2016.09.03
卷三 致知 52. 4효(四爻)와 5효(五爻)는 음효(陰爻)이다. 卷三 致知 52. 4효(四爻)와 5효(五爻)는 음효(陰爻)이다. 大畜初二(대축초이) 乾體剛健(건체강건) 대축(大畜)의 초효(初爻)와 2효(二爻)는, 건체(乾體)로서 강건하니, 而不足以進(이부족이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四五陰柔(사오음유) 而能止(이능지) 4효(四爻)와 5효(五爻)는 음효(陰爻)로.. 近思錄 2016.09.03
卷三 致知 51. 때(時)의 성쇠를 알고 강약(强弱)을 알아야 한다. 卷三 致知 51. 때(時)의 성쇠를 알고 강약(强弱)을 알아야 한다. 知時識勢(지시식세) 때(時)의 성쇠(盛衰)를 알고 강약(强弱)을 아는 것이, 學易之大方也(학역지대방야) 역(易)을 배우는 데 있어서 큰 방법이다. <이천역전(伊川易傳)>쾌괘편(夬卦篇) 구이상전(句二上典) 역(易)을 배우.. 近思錄 2016.09.03
卷三 致知 50. 상(象)이 있은 다음에 수(數)가 있는 것이다. 卷三 致知 50. 상(象)이 있은 다음에 수(數)가 있는 것이다. 伊川先生答張閎中書曰(이천선생답장굉중서왈) 이천 선생이 장굉중(張閎中)에게 답서(答書)하기를, 易傳未傳(역전미전) "아직 <역전(易傳)>을 전하지 않는 것은, 自量精力未衰(자량정력미쇠) 스스로 생각해 보면 아직 .. 近思錄 20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