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八 治體 22. 나는 먼저 그 사심(邪心)을 공격한 것이다 君仁莫不仁(군인막부인) 임금이 어질면 그 신하가 어질지 않을 수 없고, 君義莫不義(군의막부의) 임금이 의(義)를 중히 여기면 그 신하가 의리를 행하지 않을 수 없다. 天下之治亂(천하지치란) 천하의 다스림과 어지러움은, 繫乎人君仁不仁耳(계호인군인부인이) 임금이 어질고 어질지 못한 데 달려 있을 뿐이다. 離是而非(이시이비) 則生於其心(즉생어기심) 어진 것을 떠나서 그르치면, 불인(不仁)의 마음이 생기니, 必害於其政(필해어기정) 반드시 그 정치를 해롭게 한다. 豈待乎作之於外哉(기대호작지어외재) 어찌 이것이 밖에서 만들어 지기를 기다리는가. 昔者孟子三見齊王(석자맹자삼견제왕) 옛날에 맹자께서는 제(齊)나라의 왕을 세 번 만났으나, 而不言事(이불언사) 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