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七 出處 36. 마땅히 가풍(家風)을 계승하라 橫渠先生曰(횡거선생왈) 횡거 선생이 말하기를, 世祿之榮(세록지영) "대대로 이어서 녹을 받는 영예는, 王者所以錄有功(왕자소이록유공) 尊有德(존유덕) 군주가 공적이 있는 자를 기록하고, 덕이 있는 자를 존중하여, 愛之厚之(애지후지) 示恩遇之不窮也(시은우지불궁야) 사랑하고 후하게 하여, 군주의 은혜가 궁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爲人後者(위인후자) 所宜樂職勸功(소의락직권공) 사람의 후손이라면, 마땅히 직책을 즐기고 공적을 권하며, 以服勤事任(이복근사임) 책임을 느껴서 맡은 일에 부지런하고, 長廉遠利(장염원리) 염치를 기르고 이익을 멀리하는 것으로써, 以似述世風(이사술세풍) 가풍(家風)을 계승해야 할 것이다. 而近代公卿子孫(이근대공경자손) 그러나 요즘의 공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