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六 家道 10. 자신의 생일날 술상을 벌이지 말라. 卷六 家道 10. 자신의 생일날 술상을 벌이지 말라. 人無父母(인무부모) 生日(생일) 當倍悲痛(당배비통) 부모가 돌아가신 사람이, 생일을 맞으면 더욱 슬퍼함이 마땅하다. 更安忍置酒張樂(갱안인치주장악) 以爲樂(이위악) 어찌 술상을 벌이고 음악을 연주하여 즐기겠는가? 若具慶者可矣(약.. 近思錄 2016.10.07
卷六 家道 9. 사위는 보기 쉽고 며느리는 알기 어렵다. 卷六 家道 9. 사위는 보기 쉽고 며느리는 알기 어렵다. 世人多愼於擇壻(세인다신어택서) 세상 사람들이 사위를 고를 때에는 신중하면서도, 而忽於擇婦(이홀어택부) 며느리를 고르는 데는 소홀히 한다. 其實壻易見(기실서역견) 婦難知(부난지) 그 실상은 사위는 보기가 쉽고, 며느리는 알기.. 近思錄 2016.10.07
卷六 家道 8. 지나치게 친숙한 것은 도(道)가 아니다. 卷六 家道 8. 지나치게 친숙한 것은 도(道)가 아니다. 歸妹九二(귀매구이) 守其幽貞(수기유정) 귀매괘(歸妹卦)의 구2(九二)에는, 그 유정(幽貞)함을 지키면, 未失夫婦常正之道(미실부부상정지도) 부부간에 올바른 도(道)를 항상 잃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世人以媟狎爲常(세인이설압위상).. 近思錄 2016.10.07
卷六 家道 7. 가정의 다스림은 위엄으로 하라. 卷六 家道 7. 가정의 다스림은 위엄으로 하라. 家人上九爻辭謂(가인상구효사위) 가인괘(家人卦)의 상구(上九)효사(爻辭)에 이르기를, 治家當有威嚴(치가당유위엄) “집을 다스리는 데는 마땅히 위엄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而夫子又復戒云(이부자우부계운) 공자(孔子)도 또한 다시 경.. 近思錄 2016.10.07
卷六 家道 6. 정(情)이 예(禮)를 이기는 것. 卷六 家道 6. 정(情)이 예(禮)를 이기는 것. 人之處家(인지처가) 在骨肉父子之間(재골육부자지간) 사람이 가정에 있을 때, 골육인 부자 사이에 있어서는, 大率以情勝禮(대솔이정승례) 以恩奪義(이은탈의) 대개는 정이 예를 이기고, 은이 의를 빼앗는다. 惟剛立之人(유강립지인) 則能不以私.. 近思錄 2016.10.07
卷六 家道 5. 인륜은 가정의 도(道)이다. 卷六 家道 5. 인륜은 가정의 도(道)이다. 正倫理(정륜리) 篤恩義(독은의) 인륜을 바르게 하고, 은의를 돈독히 하는 것이, 家人之道也(가인지도야) 집안사람들의 도이다. <이천역전(伊川易傳)> 가인괘(家人卦) 단전(彖箋) <주역>가인괘(家人卦) 단사(彖辭)의 뜻을 풀이한 것이다. 윤리.. 近思錄 2016.10.06
卷六 家道 4. 순(順)은 어버이를 섬기는 근본이다. 卷六 家道 4. 순(順)은 어버이를 섬기는 근본이다. 蠱之九三(고지구삼) 고괘(蠱卦)의 구3효(九三爻)는, 以陽處剛而不中(이양처강이불중) 양효(陽爻)가 강(剛)의 위치에 있으며 중용을 잃고 있으니, 剛之過也(강지과야) 강이 지나친 것이다. 故小有悔(고소유회) 그러므로 약간의 뉘우침이 있.. 近思錄 2016.10.06
卷六 家道 3. 부모의 잘못을 바로 잡을 때의 태도. 卷六 家道 3. 부모의 잘못을 바로 잡을 때의 태도. 幹母之蠱(간모지고) 어머니의 잘못을 바로 잡을 때에는, 不可貞(불가정) 지나치게 곧은 태도로 해서는 안 된다. 子之於母(자지어모) 當以柔巽(당이유손) 자식은 어머니에게 마땅히 부드럽고 온순함으로써, 輔導之(보도지) 使得於義(사득어.. 近思錄 2016.10.06
卷六 家道 2. 증자처럼 하면 옳을 것이다. 卷六 家道 2. 증자처럼 하면 옳을 것이다. 孟子曰(맹자왈) 맹자가 말하기를, 事親(사친) 若曾子可也(약증자가야) “부모를 섬기는 것은, 증자가 한 것처럼 하면 옳을 것이다.”고 하였다. 未嘗以曾子之孝(미상이증자지효) 爲有餘也(위유여야) 일찍이 증자의 효가 있어본 적이 없어서, 남음.. 近思錄 2016.10.06
卷六 家道 1. 학문보다 직책을 먼저 수행하라 卷六 家道 1. 학문보다 직책을 먼저 수행하라 伊川先生曰(이천선생왈) 이천선생이 말씀하였다. 弟子之職(제자지직) 力有餘(력유여) 則學文(칙학문) “弟子의 職分은 餘力(餘暇)이 있으면 글을 배울 것이니, 不修其職而先文(불수기직이선문) 직분을 닦지 않고 글을 먼저 배우는 것은 非爲己.. 近思錄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