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九 治法 6. 백성의 마음과 풍습을 다스려라 明道先生行狀云(명도선생행장운) 명도 선생이 일생의 행적을 기록한 에 말하기를, 先生爲澤州晉城令(선생위택주진성령) "선생이 택주(澤州)의 진성령(晉城令)으로 있을 때, 民以事至邑者(민이사지읍자) 백성 중에서 일 때문에 읍으로 나오는 자가 있으면, 必告之以孝悌忠信(필고지이효제충신) 반드시 효제충신의 도를 알려서, 入所以事父母(입소이사부모) 出所以事長上(출소이사장상) 집에 들어가서는 부형을 섬기고, 밖에 나와서는 어른을 받들도록 하였다. 度鄕村遠近爲伍保(도향촌원근위오보) 고을의 멀고 가까운 것을 헤아려 오보(伍保)를 만들고, 使之力役相助(사지역역상조) 患難相恤(환난상휼) 역사(役事)에는 서로 돕고, 재난에는 서로 구제하며, 而姦僞無所容(이간위무소용) 간사스럽고 거..